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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관리자 이메일 mind002@ggu.ac.kr
제목 [상식] 무심코 같이 쓰는 손톱깍이, 우리집 감염 '숙주'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정서상 유난히 가족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식사도 서양과는 달리 큰 그릇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같이 떠 먹고 모든 걸 함께 하는 문화가 많다. 하지만 음식보다는 위생용품으로 인한 전염이 더 많다.

의학의 발달로 사라져 가던 A형, C형 간염이 다시 증가추세에 있는데 거기에는 식생활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는 것에도 이유가 있다.

우리가 무심코 함께 쓰는 면도기나 칫솔, 빗, 심지어는 손톱깍이를 통해서도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간염 등 각종 전염병을 옮길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 모든 위생용품이 감염 통로
가정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가족끼리는 무심코 위생용품들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손톱깍이, 빗, 수건, 면도기, 칫솔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무심코 같이 사용하는 행동으로 내 사랑하는 가족에게 전염병이 옮을 수도 있다. 특히 이런 용품을 사용하다가 출혈이 있을 경우 전염의 위험도는 커진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집 안에 남자들이 있을 경우 필수품인 면도기는 면도와 뗄 수 없는 상처로 인해 가장 쉽게 간염 등 전염병을 옮길 수 있다. 요즘 미용의 중요성 등으로 제모를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여성들도 예외가 아니다.

또한 두피에 상처가 있을 경우 빗을 통해서도 전염이 되며 더구나 씻지 않고 쓰는 빗은 위생상의 문제도 많다.

드물긴 하지만 부부같은 경우도 무심코 칫솔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잇몸에 출혈이 생기면 이 역시 전염의 매개체가 된다.

건양대학교 감염내과 김영근 교수는 “손톱깍이나 수건을 따로 쓰는 집은 유난히 드문 데 같이 사용할 경우 무좀이나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 등이 옮을 수 있고 출혈이 있는 곳에 사용할 경우 간염이나 에이즈까지도 전염의 우려가 있다”고 전한다.

또한 “우리가 흔히 걱정하는 것 중의 하나인 음식을 같이 먹어 전염되는 경우는 침을 통한 전염으로 확률은 매우 낮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주의하는 게 좋다고 당부한다.

◇ 철저한 위생관리만이 해결책
전문의들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접종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전한다.

가족 간이라도 가능하면 모든 위생용품들을 개인별로 쓰는 것이 좋고 그것이 힘들다면 간단한 소독만으로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면도기나 칫솔의 경우 끓는 물에 소독하면 대부분의 세균을 없앨 수 있고 그것이 번거롭다면 자외선 소독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완벽하게 모든 세균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별로 쓸 것을 전문의들은 추천했다.

또한 배우자중에 감염자가 있다면 성관계시에도 콘돔이나 페미돔을 착용하고 혹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꼭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감염내과학회의 한 전문의는 “번거롭더라도 예방접종을 꼭 하고 감염자들은 숨기기보다는 빨리 치료하는 것이 소중한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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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 무심코 같이 쓰는 손톱깍이, ... 관리자 2008-05-23 6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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